일상
저녁은 안동에 있는 사촌오빠 집에서 찜닭 폭풍흡입🍗🍗🍗
디아블로러버
2020. 12. 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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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사촌오빠 결혼식 준비를 위해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한 후, 부모님과 동생이랑 차를 타고 사촌오빠와 오빠 여자친구가 살고 있는 안동에 있는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그 당시 안동의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인지라 차가 히터를 켜기 전에는 흡사 정육점 냉동고를 연상케해서 추웠고 벌벌 떨었습니다.
준비하느라 아침을 먹지 못했고 휴게소 편의점에서 사온 과자와 음료수로 허기를 대충 때웠고 거의 도착하자 집들이 선물로 근처에 있는 농협마트로 가서 휴지와 세제&섬유유연제를 사가지고 오빠 집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은 완전 임금님 수랏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소고기와 돼지고기 삼겹살, 거기다 식후땡으로 삼겹살 기름에 볶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했고 디저트는 생딸기와 진한 풍미의 아메리카노를 즐겼습니다.
소화시킬 겸 밖으로 나와 한복 대여점으로 가서 오빠 결혼식 당일에 입을 한복을 대여했고 저녁은 찜닭 전문점에서 안동찜닭과 치즈찜닭을 배달시켰습니다.
안동찜닭은 겉보이엔 간이 세보일것 같지만 먹어 보니까 약간 싱겁고 그다지 세지 않으며 당면이 많았고 치즈 찜닭은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흡사 공주의 명물 김치 피자 탕수육(이하 김피탕)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물론 전 공주에서 김피탕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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