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은 김치볶음밥을 먹고 소화시킬 겸 점심으로 맥도날드 햄버거를 사먹으러 동생이랑 같이 등산로를 통해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 북적댔을텐데 코로나 때문에 가게 대부분이 폐업하고 동물원은 폐지되었고 많이 달라졌는데 입구 근처에 나무를 재료로 해서 만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전시되어 있길래 기념으로 찍었습니다. 사슴, 돼지, 공작새가 주를 이루는데 두 번째 샷에 너구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면서 이동 제약 뿐만 아니라 갈곳이 점점 줄어들었는데 이거라도 보니까 좀 위안이 되군요.